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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 외교’ 러바오·아이바오 커플 22년만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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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3. 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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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 때 약속했던 선물, 용인 에버랜드서 적응 후 내달공개
사본 -판다입국행사-9
3일 전세계에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인 판다 한쌍이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입국했다./제공=용인 에버랜드
전 세계에 20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인기가 높은 판다 한쌍이 3일 입국해 용인 에버랜드에 새 보금자리를 꾸몄다.

수컷인 ‘러바오’는 만 3세, 암컷인 ‘아이바오’는 만2세로 각각 ‘기쁨을 주는 보물’ , ‘사랑스러운 보물’이란 뜻이다.

판다 국내 입국은 1994년 이후 22년 만으로, 2014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한국에 판다를 선물하기로 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약속에 따라 온 것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 등 13개국에 이어 14번째 판다 보유국이 됐다.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은 3일 인천공항에서 한중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국내에 들어온 판다 한 쌍을 반갑게 맞이하고 이들의 이름을 공개하는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내외,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을 비롯해 판다 도입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펼쳐 온 환경부와 외교부, 주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다 입국을 축하했다.

또 이 자리에는 삼성물산 김봉영 사장, 조병학 부사장과 삼성 중국전략협력실 장원기 사장 등 삼성 경영진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봉영 사장은 “에버랜드는 올해 개장 40주년을 맞아 국내외 고객들이 ‘판다월드’와 함께 좋은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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