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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라온시큐어, ‘삼성페이’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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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5. 09. 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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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과 라온시큐어 등의 주가가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 수혜주로 꼽히는 한국정보인증의 주가는 올해 초 3475원에서 지난 25일 1만8700원으로 올랐다.

한국정보인증은 ‘삼성페이’ 제휴 금융사에 지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 건당 인증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향후 삼성페이 성장에 따라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업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주가는 올해 초 1100원에서 지난 25일 5890원으로 435.45% 상승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관련 업체다.

카드 결제 승인 중개와 카드 전표 매입을 대행하는 밴(VAN) 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과 나이스정보통신 역시 연초 대비 주가가 각각 141.25%, 77.03%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매년 30∼4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결제액 300억원을 넘어서고 누적 가입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모바일 결제 관련주라고 해서 무작정 수혜 기대감을 갖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결제 시장 자체가 파편화된데다 시장 경쟁 강화로 중소형 업체의 경우 중간에 도태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페이의 보급 및 이용률 상승 속도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서비스 활성화 속도를 관찰하며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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