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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 국회 정무위, 17일 롯데 신동빈 증인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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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9.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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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강기정, 7일 정무위 파행에 대해 유감

1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전날까지 채택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이날 오전 회의도 여야 간사간 협의를 위해 한차례 정회했다.

국정감사 첫날인 이날 정무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41명을 증인으로, 9명을 참고인으로 채택하는 ‘국정감사 증인 참고인 출석의 건’을 통과시켰다.

17일 공정위 국감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으로, 새누리당이 포털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요구한 윤영찬 네이버 이사와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도 이날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21일 산업은행 국감에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정무위는 지난 7일 신 회장의 증인 채택에 대해 잠정 합의했음에도 여야간 출석 시기를 놓고 의견을 달리하다 고성까지 터져나왔다. 특히 여당 소속인 정우택 위원장이 2차 국감때인 오는 10월 6일 종합감사때 신 회장을 부르자고 해 강기정 의원이 발끈하면서 쌍방간 언성을 높였다.

이날 신 회장의 증인 채택을 합의한 만큼 여야 간사와 정우택 위원장은 지난 7일 고성과 파행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

고성을 주고받은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은 유감이라면서도 “롯데 신동빈 회장이 공정거래위에 출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롯데에게도 좋은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정무위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있은 것에 위원장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만 그날 애기하는 과정은 여당 위원들 생각이 이렇다는 것을 생각하는 과정이었고 제 생각이 이렇다는 생각을 말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오해라고 해명했다.

여당 간사인 김용태 의원은 “이후 여야 간사가 협의하는 과정을 각 의원들이 협조해주고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야당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위원회가 원만하게 회의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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