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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노동개혁’에 당력 올인...“표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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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7.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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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노동시장 양극화"
[포토] 김무성 대표 '국정 최우선 순위는 경제살리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지금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는 경제살리기”라며 “국회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 법안을 처리하고 추경으로 뒷받침 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photolbh@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하반기 당력을 ‘노동개혁’에 쏟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구조 개혁 필요성을 각종 수치 등으로 강조한 뒤 “경제의 체질을 바꾸려면 경제의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노동개혁”이라며 “우리 새누리당은 상반기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했고, 하반기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노동개혁을 최우선 현안으로 삼고 당력을 총동원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노동시장의 양극화로, 5개 분야에서 커다란 격차가 존재한다”며 “예컨대 기업규모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격차, 연령별로 중장년 세대와 청년세대의 격차, 성별로는 남녀의 격차, 학력별로 고학력과 저학력간 격차가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노조를 겨냥해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개혁이 불발됐고, 노조는 정부의 개혁에 반발하면서 기득권 지키기를 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유연성이 세계 70위, 노동시장 효율성이 세계 86위, 노사협력이 142위로 툭하면 파업하는 나라에 과연 어떤 기업이 투자하겠나”라고 비난했다.

그는 “노동개혁의 내용에는 노동시장의 유연화, 임금부족 개선, 임금피크제, 대기업·중소기업 간 공정한 환경 조성 등 수많은 지원 내용을 포함한다”며 “이슈가 복잡한만큼 차근차근 나가되, 지나치게 시간을 끌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표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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