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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한일 수교 50돌 기념 축사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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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5. 06. 22. 18:12

"과거사 무거운 짐 화해 상생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 "올해 한일 양국 새 미래 여는 원년", "두 나라 미래 갈 수 있는 역사적 기회"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화해와 상생의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주일 한국대사관이 도쿄 쉐라톤 호텔에서 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그런 시작을 할때 국교정상화 50년인 올해는 한일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국교 정상화 50년인 올해를 새로운 협력의 미래로 가는 전환점으로 만드는 것이 후세에 대한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는 두 나라가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는 역사적 기회”이라면서 “양국 국민의 마음을 정부가 하나로 만들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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