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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주U대회 불참 통보…조직위·통일부 진의 확인 중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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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기자

승인 : 2015. 06. 22. 11:53

광주유니버시아드
사진=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북한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에 불참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조직위원회에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윤장현 시장과 김윤석 사무총장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19일 오후 6시 31분에 조직위 이메일 계정으로 대회 참가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총장은 “이 영문 편지 수신인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사무총장 명의로 정작 FISU에는 같은 메일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은 편지에 담긴 북한의 진의 여부를 현재 통일부 등과 함께 확인 중이다.
북한은 3월 육상·다이빙·기계체조·리듬체조·탁구·유도 등 6개 개인종목과 여자축구·핸드볼 등 2개 단체 종목에 나설 선수 75명과 임원 33명 등 총 108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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