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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 사회에 유익함을 더해야 할 사회적 책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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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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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취임사 중인 박삼구 회장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열린 한국메세나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제공 = 금호아시아나
“기업은 경제적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유익함을 더해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있다.”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5일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후 밝힌 취임사다.

박 회장은 클래식 음악·미술 등 순수예술분야 신진예술가 후원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이런 관심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과 큰형인 고 박성용 명예회장이 가졌던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의 영향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한국의 메디치 가(家)로 불리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선임된 박 회장은 형인 박성용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직을 맡게 돼 다시 한번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다시 한번 떨치게 됐다.

박 회장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은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문화융성을 위한 기틀이며 국민 모두의 희망이기 때문에, 메세나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말하고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박 회장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2009년 광주에 지상 6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유스퀘어문화관’을 지은 것은 물론, ‘광화문 금호아트홀’ 등을 운영하고 있고, 젊고 재능 있는 영화인들의 양성과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를 개최·후원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까지 3년이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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