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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개월 연속 수주잔량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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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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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NG선만 35척 수주 행보
LNG선 (1)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감을 확보한 조선소로 자리매김했다. 직원 1인당 생산성 또한 국내 대형 조선소 중 유일하게 증가해, 수주와 경영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현황(World Shipyard Monitor)’ 2월 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1월 말 기준)은 785만2000CGT(선박의 부가가치를 감안한 수정환산톤수) 125척을 기록, 단일 조선소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2위와의 격차는 59만CGT 수준이었으나, 1월 말에는 281만CGT까지 벌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저유가 현상과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축소 등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조선불황이 이어졌음에도 수주목표액 145억달러(약 16조900억원)를 넘어선 149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07년 215억달러 이후 두번째로 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선 중심의 수주전략을 구사해 액화천연가스(LNG)선만 35척을 따냈고, 12월 한 달에만 46억달러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LNG선 6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8척 약 14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직원 1인당 매출은 국내 대형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해 지난해 직원 1인당 매출을 8억4000만원을 기록, 2013년(7억8000만원) 대비 7.7%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연료공급시스템 등 회사의 특허 기술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선박을 집중 수주한 점이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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