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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푸조 2008의 판매량은 236대로 전달(45대) 대비 5배가 넘는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는 SUV 열풍에 ‘쏘렌토 반사이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쏘렌토 2.0 디젤 모델(5인승 2WD 기준)의 가격은 2765만~3320만원으로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m 복합연비 13.5㎞/ℓ다. 2.2 디젤 모델의 가격은 2890만~3365만원으로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m 복합연비는 13.4㎞/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푸조 2008은 쏘렌토보다 작은 소형 SUV지만 가격과 연비 등에서 매력적이다. 2008의 가격은 2650만~3150만원으로 쏘렌토 최상위 트림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다. 1.6 e-HDi 디젤 엔진 장착으로 17.4㎞/ℓ를 나타내는 복합연비는 쏘렌토보다 약 4㎞/ℓ 우수하다.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주춤했던 준중형 SUV 폭스바겐 티구안과 닛산 캐시카이도 쏘렌토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 구매 문의가 20% 이상 증가했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지난해 수입차 누적 판매량 1위 모델이라는 점에서 고려 대상이다. 가격은 3900만원으로 쏘렌토보다 다소 비싸지만 높은 실용성으로 젊은층과 여성 운전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대토크 32.6㎏.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3.8㎞/ℓ다.
닛산 캐시카이는 3000만원대 초반부터 시작하는 가격과 상대적으로 높은 연비가 장점이다. 캐시카이의 가격은 3050만~3790만원이며 1.6리터 디젤 엔진과 7단 무단 변속기 결합으로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32.6㎏.m이며 복합연비는 15.3㎞/ℓ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쏘렌토를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며 “현재 쏘렌토의 대기 물량만 9000대에 육박해 수입 SUV들의 반사이익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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