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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15만8000톤급 탱커 5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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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2.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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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15만8000톤급 수에즈막스 탱커/제공 = 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은 유럽 선사로부터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 5척(옵션 2척 포함)을 3억3000만달러(약 3631억원)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길이 277m, 폭 48m, 높이 23.1m의 이들 선박은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의 15만8000톤급 탱커는 독자 설계한 에너지 절감형 디자인과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펠러를 적용해 기존 선형대비 17% 가량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규정을 높은 수준으로 만족시키는 에코십(Eco-ship)이다.

정영준 성동조선해양 기본설계부장은 “최근 5년간 친환경 선박 교체수요를 대비하여 수에즈막스를 비롯한 중대형 탱커는 물론 일반상선 전 선형을 10% 이상의 연비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설명혔다.

성동조선해양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 44척 18억달러, 2014년 42척 23억달러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2015년에도 지속적 기술개발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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