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의 18차 이동통신 기획조사(2013년 10~11월 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운전자 중 절반인 49%는 지난 한 달 내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상반기 40%에서 반년 만에 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 연령별로는 3~40대 운전자의 이용 경험률이 50% 이상으로 높았다
운전 중 내비게이션 이용자에게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내비게이션 앱의 이용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물은 결과 57 : 43으로, 아직은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이용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6개월 전인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반년 만에 내비게이션 앱으로 7%p가 옮겨가 그 격차가 급속히 줄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대에서는 이미 내비게이션 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내비게이션 앱이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역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 앱 시장은 이동통신사에서 만든 앱이 주도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현재 이용 중인 내비게이션 앱을 물은 결과 SK텔레콤의 ‘T map(58%)’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KT의 ‘olleh Navi(27%)’ ‘김기사(15%)’ LG유플러스의 ‘U+ Navi LTE·U+ Navi(11%)’ 순이었다.
앱에 대한 만족률도 ‘T map(78%)’이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비통신사 앱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직관적인 UI를 특징으로 대형 이동통신사가 선점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앱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었다.
반면 ‘U+ Navi LTE·U+ Navi’의 경우 타 통신사 이용자는 사용이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이용률이 다소 낮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