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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더덕’ 미세먼지와 황사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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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4. 03. 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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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와 더덕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몸속에 축적된 이물질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7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우리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에 대해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방에서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해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염증치료 기능도 있어 목이 아플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염에 좋고, 목감기로 가래가 끓을 때도 말린 도라지나 꿀을 잰 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매우 좋다.

더불어 더덕은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덧발라 구워 먹으면 먼지와 가래배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목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도라지, 더덕 외에도 감초, 생강, 은행, 녹두, 배, 모과, 오미자도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한방식품이다.

안영섭 농진청 연구관은 “미세먼지나 황사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가급적 바깥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해야 한다면 수시로 우리 약초를 활용해 먹고, 마시고, 씻는다면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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