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銀 호실적에도 부실채권 급증…KB만 홀로 방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지난해 14조원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거뒀지만, 부실 대응 체력은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이다. 길어지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실채권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들 은행의 NPL(부실채권)커버리지비율은 많게는 70%포인트 넘게 곤두박질쳤다. 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당금 적립 규모를 크게 확대한 KB국민은행만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대 은행의 평균 NPL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