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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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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서울 대형 개발사업 본격화하자…관련주 주가 강세

서울 주요 부지에서 추진되는 대형 개발사업의 본구상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성수동 일대에서는 삼표산업이 보유한 옛 삼표레미콘 부지가 최고 79층 규모로 개발된다는 소식에 삼표시멘트 주가가 급등했고, 지난해 말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에 천일고속과 동일고속이 나란히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장기간 표류하던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인 추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8일..

[취재후일담]그룹 내 위상 흔들리는 비은행 맏형 신한카드

"이젠 '은카증라'라고 하기가 애매해졌죠."금융권에선 신한금융그룹 자회사들의 역할과 수익 비중에 따라 기업 서열을 매겨 '은카증라'라고 언급해왔는데요. 이젠 신한금융 내에서도 신한카드 자리를 신한라이프가 꿰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더 이상 '은카증라'가 아니라 이젠 '은라카증'이라는 얘기죠.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010년 연간 당기순익으로 1조10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시엔 신한은행은 1조6484억원의 순익을 나타냈죠. 이..

4대銀 호실적에도 부실채권 급증…KB만 홀로 방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지난해 14조원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거뒀지만, 부실 대응 체력은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이다. 길어지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실채권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들 은행의 NPL(부실채권)커버리지비율은 많게는 70%포인트 넘게 곤두박질쳤다. 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당금 적립 규모를 크게 확대한 KB국민은행만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대 은행의 평균 NPL 커..

농금원, 농식품펀드 2660억 추진… 청년기업 문턱 낮추고 미래혁신 키운다

세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농업·농촌 분야 투자에 활용되는 '농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올해 266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8일 농금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민간 운용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 농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은 계획이 발표됐다.농식품 모태펀드는 농식품 산업 투자를 촉진하고, 농식품경영체의 성장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한국식 재벌 드라마로 北 안 변해...통일 비전 담은 대북방송 만들 것"

'한반도 두 국가론'의 반헌법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지난 4일 출범한 '원코리아범국민연대'는 핵심 통일비전으로 '코리아링크', 통일방송 글로벌 모금캠페인을 제시했다.'적대적 두 국가론'으로 북한 주민과 한국 국민 모두 통일 의지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대북 방송 콘텐츠로 '통일 공감대'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대북방송으로 북한 주민들에게는 통일의 당위성을 알리고, 기금 모금 활동..

신한 '선방', KB '부진'…보험 본업 경쟁력에 성패 갈렸다

작년 실적에서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의 희비가 엇갈렸다.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한라이프는 보험손익을 늘리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한 반면, KB라이프는 전체 순이익이 큰 폭으로 뒷걸음질쳤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5077억원으로 전년(5284억원)보다 3.9% 줄었다. KB라이프는 전년(2694억원)보다 9.4% 감소한 2440억원을 기록했다. 생보사 전반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신한라이프는 견조한 본업..

기업 투자 확대·환율 불안정 속 CET1 유지 숙제 안은 금융그룹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작년 4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가 부각된 하반기부터 기업대출과 투자가 늘어나면서, 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달러환율의 상승이 외화 자산의 원화 환산액 증가로 이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4분기 평균 CET1 비율은 13.35%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中·아시아 넘어 유럽 정조준… 파마리서치 '진검승부' 나선다

파마리서치가 중국과 아시아 중심이던 해외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성장세와 맞물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유럽 진출 경쟁도 본격화되는 흐름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42억원으로 70%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 실적도 개선되며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종합금융 퍼즐 완성 우리금융… 증권 키워 비은행 강화 노린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증권사 출자를 통해 비은행 성장 승부수를 띄운다. 1기 체제에서 증권사 출범과 보험사 자회사 편입으로 종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만큼, 2기 체제에서는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비은행 자회사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경쟁 금융그룹의 증권사들은 비은행 핵심 자회사로서 순익 개선을 이끌고 있는 만큼, 종합금융그룹으로 완전한 도약을 준비 중인 우리금융 또한 증권에 힘을 싣고 있다.이는 자본시장의 중요성..

상장 문턱은 낮추고, 퇴출은 빠르게…거래소, 밸류업 승부수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제도 개편을 통해 상장 촉진과 신속 퇴출을 병행한다.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업의 진입은 돕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된 이른바 '좀비기업'은 과감히 솎아내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 부실기업이 시장 전체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최근 부실기업 조기 퇴출..

다시 불거진 의정갈등… 의대증원 규모 놓고 '강대강' 대치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간 입장차가 평행선을 달리며 '강대강'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장기적인 의사 부족을 이유로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지만, 의료계는 추계의 신뢰성과 교육 여건을 문제 삼으며 반대하고 있어서다. 특히 증원 방식과 속도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의정 갈등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학사 일정상 더 이상 결정을 미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AI 전력난 구원투수 원자력에 베팅… '美 SMR ETF' 뜬다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테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해 전력생산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SMR은 대형 원전보다 적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으면서도 전력을 소비하는 지역 인근에 설치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운용사별 대응은 가지각색..

'비트코인 오지급' 빗썸 "1000억 고객보호펀드 조성"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입력 오류로 비트코인을 2000개(2000억원 상당)를 오지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빗썸은 8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지급 자산의 99% 이상을 회수하고, 회사 보유 자산 투입으로 자산 정합성을 10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전체 오지급 자산 62만개 BTC 중 61만8212개 BTC(99.7%)를 회수했고, 이미 매도된 1788개 BTC 상당의 자산도 93% 회수했다...

美 의회 쿠팡 소환장에 李 실명… 野 "나라 망신" 정부 해명 촉구

국민의힘이 미국 하원이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에게 소환장을 발부하며 관련 문서에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적시한 것에 대해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의 해명을 촉구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8일 "대통령 실명이 외국 의회의 소환 문서에 오르기까지 정부와 청와대가 무엇을 했는지 국민이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라며 "나라 망신이 이런 망신이 어디 있느냐"라고 비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문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의 조치, 대통령의 공..

밀라노 간 이재용 '스포츠외교' 광폭행보

2년 만에 '스포츠 경영'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회장은 전세계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재계 거물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스포츠계 위상을 높였다.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열린 국제올림픽위원..

국힘 "3·1절에 새 당명 발표"… 당내 '기대·신중' 교차

국민의힘이 오는 3·1절에 '간판 교체'에 나선다. 다음달 당명이 최종 확정될 경우 '국민의힘'이라는 명칭은 약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명 개정을 두고 기대와 신중론이 공존하지만, 대체로 "깊게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의견이 다수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을 목표로 당명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최고위원회의에 복수의 당명 후보군이 보고될 예정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사퇴론 동력 상실했는데… 또다른 뇌관된 윤리위 충돌

사퇴 압박을 받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직을 건 '캐삭빵 내기(캐릭터 삭제 걸고 승부)'로 판을 뒤집자 친한(친한동훈)계의 공세에 급제동이 걸렸다. 동시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제명 반대' 배현진 서울시장 위원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자, 서울시당 윤리위도 '고성국 징계 착수'에 돌입하며 당내 갈등이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당 일각의 사퇴·재신임 요구를 겨냥..

정숙성·안정성 동시에 잡았다… '블랙의 미학' 제네시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처음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유려한 잠수함 같다는 것이었다. 차체를 감싸는 블랙 컬러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선과 곡선이 조화된 실루엣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과시하지도, 굳이 설명하지도 않는 블랙. 조용히 드러나는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었다.지난해 3월 판매를 시작한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다. G90의..

김민석·강훈식, 與법안 처리 압박…"기본 입법도 제때 진행 안돼"

청와대와 정부가 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민생 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줄 것을 압박했다.특히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부의 기본 정책 입법조차 제때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다", "정부와 청와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준비해도 법적 토대가 마련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길 수 없다"고 하며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인상 움직임, 부동산 시장 혼란 등에 여당의 입법 지연 책임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화학 떼고 반도체·배터리로… SKC 김종우號, 사업 무게추 이동

SKC의 새 지휘봉을 쥔 김종우 대표이사 사장이 연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의 회사를 완전히 새롭게 환골탈태 시키는 미션 수행에 나선다. 손실이 커지고 있는 필름·화학 중심에서 유망 반도체·배터리 소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무게추를 옮기는 어려운 일이다. SKC가 1년새 그 비중을 10% 정도 이양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는 고강도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재편으로 더 가파른 변화가 이어질 거란 관측이 쏟아진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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