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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8일(금)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기자의눈] 회사가 사라지면 권리도 사라진다

안양 삼덕공원 한쪽에는 오래된 굴뚝 하나가 서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주민들이 산책하는 공원 풍경 속 굴뚝은 어딘가 낯설고 쓸쓸해 보인다. 하지만 과거 이곳은 수백 명의 노동자가 매일 출근하던 삶의 터전이었다.누군가에게 이곳은 첫 직장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녀의 학비를 마련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해준 삶의 터전이었다. 그런 일터는 어쩌다 사라지고, 그 자리에 공원이 들어서게 된 것일까.삼덕제지는 한때 안양 지역경제를 떠받치던 향토기..

매출 15배 폭발 성장 뤼튼…'AI 윤리·보안' 내실도 매섭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전년 대비 15배에 달하는 매출 폭증을 기록하며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AI 윤리와 보안 역량 고도화라는 '내실 다지기'에 전사적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외형 성장에 발맞춰 서비스 신뢰성과 기술 안전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AI 플랫폼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30일 뤼튼에 따르면, 뤼튼이 창립 5년 만에 처음 공시한 외부감사 재무제표 기준 2025년 연간..

유한양행, 렉라자 효과 본격화…하반기 처방 확대 기대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유럽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유입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달부터는 미국에서 렉라자와 병용하는 얀센의 표적항암제 '리브리반트' 피하주사(SC) 제형에 보험 청구용 코드인 'J-코드'가 적용됐다. 보험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하반기 처방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 2분기 매출 6395억원, 영업이익 669억..

일동제약, 2분기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영업익 8배↑

일동제약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8배 이상 늘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주요 품목 판매 확대로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가 맞물리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09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73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분기 외형 확장에는 전문의약품(ET..

메디톡스, '뉴라미스' 시술 노하우 공유…의료진 1200명 참여

메디톡스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의 시술법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학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의료진 1200명이 접속했다. 메디톡스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술교육 프로그램 'MAP Institute CORE Webinar'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지난 16일 열린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MAP Institute CORE Live Seminar'의 주요 내용을..

신라젠, 항암 후보물질 'BAL0891' 연구 결과 ESMO서 공개

신라젠이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BAL089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6)에서 공개한다.신라젠은 BAL089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가 ESMO 2026에 채택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된다고 30일 밝혔다.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3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이번 발표로 신라젠은 올해..

"미주 핵심 성장 축 삼아 확장"…해외서 승승장구하는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의 해외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콘덴싱' 기반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3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해외매출은 1조438억원으로 전체 매출(1조5022억원)의 70%에 육박하고 있다. 2021년 7075억원을 기록한 후 2022년 7732억원, 2023년 8145억원, 2024년 9423억원 등 지속적 성장을 거듭한..

톡신으로 우울증 치료?…종근당바이오, 美 1상 승인

종근당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 100유닛'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주요우울장애를 적응증으로 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주로 미용·치료 분야에 활용되던 보툴리눔 톡신의 적응증이 정신질환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티엠버스주는 독일 기관의 독점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이다. 인간혈청알부민(HSA)을 사용하지 않은 제형(HSA-Free)과 L-히스티딘 함유, 할랄 인증..

중기부,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도전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두의 창업 '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도전자를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결이 시급한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 일자리·사회참여 확대, 중소사업장·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효율 개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생산성·혁신역량 제고, 자원순환 촉진·폐기물 문제 해결 등 5대 사회적 문제 해결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 또는 아..

특정 시기에 도움의 손길…여름 이색 사회공헌 주목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에 반복되는 재난과 계절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복구를 지원하거나 상습 침수지역에 예방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무더위 속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정서적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J미디어는 다음 달까지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노래방 업주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TJ미..

케이캡 수출 4배로 '껑충'…HK이노엔 성장축 국내 넘어 해외로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앞세워 성장축을 국내에서 해외로 넓히고 있다. 완제품 수출과 중국 로열티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년 초 미국 허가와 유럽 기술수출 가능성까지 가시화하면서, 올해가 케이캡의 글로벌 수익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의 2분기 잠정 매출은 2672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53.6% 증가했다. 외형 성장은 둔..

미국 다음은 브라질…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중남미 확장 시험대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경제사절단에 바이오 분야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미국 시장에 집중해온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오는 8월 브라질 시장에 출시하는 만큼,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남미 상업화 기반을 다지는 행보로 풀이된다. 브라질 민간시장에서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의료체계(SUS) 등재까지 이어져야 중남미 확장 전략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SK바이오팜은 브라질 최대 제약사 유로파마..

'베트남판 올영' 꿈꾸는 동화약품 윤인호… 경영능력 시험대

국내 최장수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오너 4세 윤인호 대표이사가 체제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영 능력 입증 시험대에 올랐다. 안정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마무리한 윤 대표의 무게중심은 전통 제약사라는 기존 틀을 넘어 베트남을 거점으로 K-뷰티·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뷰티(H&B) 기업으로 향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동화약품의 지분 6.43%와 지주사인 디더블유피홀딩스(윤 대표 지분 60% 보유)를 통한..

‘연 5.8억’ 나눔 진심…한솔, 담양서 13년 닦은 상생 신화

한미약품 "북경한미 미회수채권, 전액 손실 아니다"

한미약품이 중국 법인 북경한미의 장기 매출채권 증가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와 관련해 회수 계획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3개월 이상 회수되지 않은 채권을 전액 회수 불능이나 손실로 보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한미약품은 29일 "북경한미 매출채권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회수 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채권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회수..

동아쏘시오그룹,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 구축

동아쏘시오그룹이 AI(인공지능)와 바이오데이터를 융합한 지능형 신약개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속도전에 나선다.동아쏘시오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DAI(디에이아이)와 동아에스티가 AI와 바이오데이터를 융합한 지능형 신약개발 플랫폼 'AIDDP(AI Drug Discovery Platform)'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AIDDP는 신약 후보물질의 설계·예측, 분석 결과의 시각화·관리까지 신약 연구 전반의..

퍼시스, '가구 구독' 던졌다…단기 손실 무릅쓴 승부수

퍼시스가 가구 '판매'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버리고 오피스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책임지는 '구독' 체제로의 전격 전환을 선포했다. 단기적인 영업이익 감소와 재무적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인공지능(AI) 도입과 하이브리드 워크 확산으로 격변하는 오피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승부수다.퍼시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퍼시스 비즈니스 허브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무가구의 도입부터 운영·관리, 회수·순환 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플랫폼..

락앤락, 2026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강화"

락앤락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2026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29일 락앤락에 따르면 환경 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결과 지난해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준연도인 2022년 대비 각각 29.5%, 41.3% 감소했다. 베트남 생산사업장의 폐기물 발생량 역시 전년 대비 41.5%나 감축했다.자원순환 분야도 속도를 냈다. 락앤락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전년..

노루페인트, '화이어블로킹 217' 출시…"화재 안전·시공 효율 제공"

노루페인트는 최근 철골조 건축물의 보에 적용 가능한 발포성 내화도료 신제품 '화이어블로킹 217'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는 물론 공장 및 산업시설, 복합상업시설, 공공건축물, 오피스 빌딩 등 다양한 철골 구조 건축물에 적용 가능하다.데이터센터는 서버, 전력설비 등 고가의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서비스 중단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구조체의 내화 성능 확보가 필수 요..

휴온스메디텍, 中 모조품과 전면전…'더마샤인' 상표권 소송 승소

휴온스메디텍이 중국에서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 '더마샤인' 상표권을 무단 사용한 현지 업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중국 내 모조품 유통을 적극 차단하고 정품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중국 허베이페이자정밀기기유한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금지 소송에서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휴온스메디텍은 해당 업체가 자사의 상표권을 도용해 '더마샤인'과 '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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