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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마곡17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본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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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2. 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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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17단지 투시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마곡지구 17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본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2023년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마곡지구 10-2단지'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SH 사전청약 단지 가운데 첫 본청약 사례다.

SH는 27일 마곡지구 17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사전청약 당첨 물량을 포함해 총 38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59㎡ 355가구, 84㎡ 26가구 등 총 381가구다. 이 중 175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는 특별공급(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신생아 등) 162가구와 일반공급 44가구로 나눈다. 사전청약 당첨자 중 자격이 미달하거나 청약을 포기해 남은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넘겨 공급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사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생기면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에게 100%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서울 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청약 접수 기간은 △사전청약 당첨자 3월 10~11일 △특별공급 3월 12~13일 △일반공급 3월 16~18일이다. 당첨자 발표 예정일은 4월 2일이다.

일반공급은 순위와 거주 지역에 따라 신청 날짜가 다르다. 서울시 2년 이상 거주한 1순위)는 3월 16일이고, 서울시 2년 미만 및 경기·인천 거주한 1순위는 3월 17일이다. 2순위는 3월 18일이다.

청약은 SH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원칙이지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SH 본사 2층 대강당에 현장 접수처를 마련해 예외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해당 단지는 땅은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은 분양받은 사람이 소유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40년 동안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기간(10년)이 지나면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하다.

황상하 SH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공공분양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마곡지구 17단지를 시작으로 하반기 고덕강일지구 3단지 등 여러 단지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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