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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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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레오 14세 교황이 오는 7월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을 방문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중해 난민 유입을 둘러싼 유럽의 정치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으로, 교황이 난민 문제를 두고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다시 주목된다. 교황청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교황은 7월 4일 람페두사를 찾는다. 이 섬은 행정상 이탈리아 영토지만 북아프리카와 더 가까워 아프리카·중동 난민들이 유럽으로 향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 특별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총리 지명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제105대 총리로 재선출됐다.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는 지난해 10월 제104대 총리로 취임한 데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권력 기반 강화를 위해 중의원을 조기 해산했고, 이달 8일 총선에서 자민당이 의석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두며 재선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미국에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유료 서비스를 해지하자는 온라인 보이콧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정치적 후원과 정부 기관 활용 논란이 겹치면서 이용자 반발이 조직화되는 양상이다. 17일(현지시간) 유럽 온라인 매체 다겐스(Dagens)에 따르면 엑스(X),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큇GPT(QuitGPT)' 해시태그와 함께 구독 취소 인증 게시물이 잇따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릴 미·이란 고위급 회담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이번 회담에 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이며, 매우 중요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 가능성에 대해 "이란이 오랫동안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지난 여름 미국이 이란 핵..
프랑스 경찰이 전직 문화부 장관 잭 랑과 미국의 미성년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간 유착 의혹과 관련해 파리의 아랍 세계 연구소(IMA)를 압수수색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금융검찰청(PNF)은 성명을 통해 IMA가 이번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대상이 된 여러 장소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PNF는 이달 초 미국에서 공개된 엡스타인 관련 문건을 토대로 잭 랑과 그의 딸 캐롤라..
이탈리아 정부가 뉴욕 경매 출품을 앞두고 있던 15세기 르네상스 거장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회화 작품을 전격 매입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작품 '에케 호모(Ecce Homo)'를 1490만 달러(약 217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작품을 "르네상스 예술사의 독보적인 걸작"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매입은 이탈리아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확대하기..
중국 후난성의 대표 관광지 장가계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사고가 나 한국인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장자제시 융딩구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소형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8명을 비롯해 중국인 운전기사, 가이드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초기에는 관광객 8명이 모두 경미한 부상을..
멕시코 북부에서 광부들이 집단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현지 치안 불안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무장 범죄 조직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가운데 최소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멕시코 광업협회(CAMIMEX)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유를 박탈당한 동료 광부 10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광산 노동자에 대한 안전 보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리비아 인근 지중해에서 이주민을 태운 난민선이 또 전복됐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번 사고로 아기 2명을 포함해 최소 5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IOM은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리비아 북부 주와라(Zuwara) 해상에서 이주민 55명이 탄 고무보트가 전복됐다고 전했다. 리비아 당국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여 나이지리아 국적 여성 2명은 구조했으나, 나머지..
체코가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법으로 제한하는 유럽 내 논의에 본격 합류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소셜미디어가 아이들에게 매우 해롭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15세 미만 사용 금지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체코 정부는 이르면 연내 관련..
미국 주요 매체들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의 압승 소식을 전하며, 이번 결과가 다카이치 총리의 친미 노선과 대미 전략에 힘을 실어주는 정치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카이치 총리가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미국과의 유대 강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WSJ는 "다카이치 총리가 의회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당을 이끌었고, 이는 미국과의 관..
나이지리아 법원이 식민지 시절 광부 학살 사건에 대해 영국 정부의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하며, 거액의 배상과 공식 사과를 명령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에누구 고등법원은 1949년 식민 통치 하에서 진압 경찰의 발포로 숨진 광부 21명의 유족에게 영국 정부가 총 4억2000만 파운드(약 83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유족 1인당 배상액은 2000만 파운드(약 400억원)다. 사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한겨울 폭풍이 잇따라 상륙하면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생활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홍수와 산사태가 겹치며 서유럽 전역이 사실상 비상 상황에 들어갔다. 포르투갈에서는 7일(현지시간) 폭풍 '마르타'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 지역에서 활동하던 자원봉사자 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연속된 폭풍으로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전국에 구조 인력 2만여명을 투..
공급망 탈(脫)중국에 속도를 내는 미국이 남미의 자원 부국 아르헨티나와 손을 잡았다. 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절실한 미국과 외화 유치 및 수출 확대를 꾀하는 아르헨티나의 전략적 이해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이번 협력은 보다 안..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스의 기업 가치가 불과 4개월 만에 3배 가까이 급등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 독주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세레브라스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231억 달러(약 33조6000억원)를 인정받았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