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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보험 계열사 1.5조 수혈... 비은행 펀더멘털 강화 나서
‘변화·세대교체’ 내건 이재근… KB 비은행 CEO 거취 주목
세로카드서 아티스트 협업까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디자인 실험' 진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판매액 6억4505만원…지난해보다 68% 증가
교보생명, 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 "독립 성장 '한계'"
2017년 현대카드가 세로형 신용카드를 선보였을 때 업계엔 적지 않은 파장이 일었다. 신용카드는 가로형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행보였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정태영 부회장 주도로 일찌감치 '디자인 경영'을 내세워온 현대카드는 업계에서 수많은 '최초'를 만들어 온 곳이어서다.현대카드의 디자인 실험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카드 플레이트를 넘어 전용 서체와 패키지까지 하나의 디자인 체계로 끌어들..
동급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5세 남아가 범행 당시 심신상실 상태였음이 인정돼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에 청소년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와 재활 체계 강화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말레이시아 일간 말레이메일에 따르면 현지 고등법원은 이날 살인 혐의로 구속된 A군에 대해 범행 당시 중증 조현병으로 자신의 행위를 분별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판단하고 말레이시아 형법 제84조를 적용해 무죄..
경북 김천과 전북 군산이 농수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27년간 이어온 자매도시 교류를 넓혔다. 김천시는 16일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를 초청해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두 도시는 지역 농어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2009년부터 매년 두 지역을 오가며 직거래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
국내 최초 디지털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13년 만에 모회사인 교보생명에 흡수합병된다. 비대면 보험시장을 개척하며 디지털 보험의 가능성을 실험했지만 출범 이후 적자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모회사와의 통합으로 이어지게 됐다. 새 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으로 자본 부담이 커지면서 독립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성장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DB손해보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분야의 '첨단안전장치 이미지 AI 자동판독 서비스(ADAS AI 자동화 서비스)'를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DB손해보험의 사내 기술력으로 AI 모델을 직접 정교화하고 내재화한 결과물이다. 보험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핵심 기술을 적용해 특허 출원 중으로, 회사는 해당 기술을 ADAS AI 자동화 서비스 할인특약인 스마트..
경북 구미시가 서울광장에서 연 로컬푸드 직거래 행사에서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판매 실적을 거뒀다. 현장 판매뿐 아니라 대량 구매협약과 수출상담도 진행해 수도권과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가능성을 확인했다. 구미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의 총판매액이 6억450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액 3억8366만원보다 68.1% 증가한 규모다. '구..
이재근 KB금융그룹부문장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그룹 안팎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 내정자가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그 누구도 연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내정자가 취임 전부터 인사 원칙을 드러낸 만큼 금융권에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차..
1조5100억원.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2020년 이후 보험 계열사에 투입한 금액이다.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올해도 지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손보에 300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내년 추가 증자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나생명이 발행을 앞둔 신종자본증권도 하나금융이 인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과감한 자본 투입은 보험 계열사의 장기적인 도약을 위한 선제적 펀더멘털 강화 작..
금융당국이 동양생명의 신용정보법 위반에 대해 70억원대 과징금을 확정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단계에서 1400억원대로 산정됐던 과징금이 2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동양생명의 신용정보법 위반에 대해 7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안을 의결했다. 금감원은 지난 2022년 동양생명 검사 과정에서 고객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금융감독원이 고객 신용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토스페이먼츠와 코엠페이먼츠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토스페이먼츠와 코엠페이먼츠 등 PG사 2곳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7일부터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고객 신용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면서 현장검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판을 바꾸겠다며 야심차게 등장했던 디지털 보험사들이 생존기로에 섰다. 비대면 판매를 통해 사업비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었지만, 기대만큼 외형을 키우지 못하고 적자가 장기화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모회사에 흡수됐고 하나손해보험은 대면 영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최근 교보라이프플래닛마저 독자 생존을 고민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보험 실험이 '절반의 실패이자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
교보생명은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16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와 디자이너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정호윤(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19) 씨의 작품은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부터 교보생명..
우리카드는 기업카드 모집채널 다변화를 위해 민간 입찰 솔루션 'Q-Bid(큐비드)'를 운영하는 나이스디앤알과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사는 고객 기반을 상호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기업카드 모집채널을 다변화해 고객층을 넓히는 데 집중할 예정이며, 나이스디앤알은 우리카드에 등록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민간 입찰 솔루션 보급..
비씨카드가 다소 억울한 통계 하나를 받아들었습니다. 이른바 장롱카드로 불리는 '휴면카드' 관련 통계인데요. 올해 상반기 말 비씨카드의 휴면 신용카드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휴면카드는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의미합니다. 숫자만 놓고 보면 비씨카드가 발급한 신용카드 두 장 중 한 장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카드로 전락했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비씨카드..
삼성생명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예상인수결과 제공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삼성생명의 100번째 등록 특허다. 이 시스템은 보험 가입 과정에서 고객과 설계사(컨설턴트)가 겪었던 불편을 대폭 줄였다. 이전에는 복잡한 가입 설계와 과거 병력 입력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모두 거친 후에야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만약 심사에서 거절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