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장이머우'라는 딜레마
얼마 전, 수업 시간에 영화 속에 숨어있는 메시지에 대한 예시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젊은 세대에게 장이머우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폐회식의 연출자로 알려졌지만, 나이 든 세대에겐 중국 내 반체제인사로 인식돼 있다. 소위 중국의 5세대 감독으로 분류되는 장이머우의 이력은 화려한데, 1988년에서부터 1994년까지 국제영화제인 베를린, 베니스, 칸 영화제에서 연속으로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