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노은님의 '어느 구름'
재독 화가 노은님은 자연을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색채를 통해 시각적으로 화면에 구현했다. 세상 만물은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로 구성돼 있다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이 주창한 4원소론이 각기 파란색, 빨간색, 밤색, 검정 또는 흰색으로 그의 회화에 나타난다. 특히 1980년대에서 1990년대의 색면추상 회화에는 작가의 4원소론에 대한 관심과 색의 사용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여실히 찾아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