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정치일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사회일반
사건·사고
법조
교육·행정
노동·복지·환경
보건·의학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종합
메트로
경기·인천
세종·충청
영남
호남
강원
제주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전체
방송
가요
영화
문화
종교
스포츠
여행
다국어뉴스 ENGLISH 中文 Tiếng Việt
패밀리사이트 마켓파워 아투TV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술을 삶으로 즐기는 시선으로, 문화의 현재를 기록합니다.
공유하기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hwjun
'수사반장'에서 '국민 아버지'로…최불암이 남긴 67년의 연기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 "이제는 세계 무대서 실력 입증할 때"
최휘영 장관 "최불암 선생님, 국민의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것"
[손수연의 오페라산책]국립오페라단 '라인의 황금'
K콘텐츠 IP, 유럽·중국 시장서 3362만 달러 상담 성과
140여 년 전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이 오늘의 무대에서 되살아났다. 서울시극단의 '에너미'는 SNS 여론이 개인을 몰아세우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을 만나고 있고, 양손프로젝트의 '안티피플'은 정치·자본·언론의 역학 속에서 진실이 밀려나는 현실을 무대에 올린다. 두 작품은 다수의 이익을 앞세워 개인을 공동체의 적으로 만드는 사회를 비춘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4일까지 선보이는 '에너미'는 입센의 원작을..
미술계가 정부의 내년도 미술 예산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청년 작가에 편중된 지원을 중진·원로 작가까지 확대하고 미술시장 생태계를 뒷받침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미술시장 정보 공개 기준 정비, 미술품 재판매보상청구권 시행에 따른 시장 혼란 방지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최휘영 장관 주재로 문화예술정책자..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IP)이 유럽과 중국 라이선스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 캐릭터와 K팝, 애니메이션 등 한국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화와 유통 협력이 이어지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라이선스 거래 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총 860건의 수출 상담과 약 3362만 달러(약 480억원) 규모의 상담 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별세한 배우 최불암을 추모하며 고인과 나눴던 마지막 약속을 회상했다. 최 장관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추모 글을 올려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고인이 출연한 작품과 방송을 언급하며 오랜 세월 국민에게 전한 위로와 온기를 되새겼다. 그는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 반장, '전원일기'의 인자한 아버지, '한국인의..
서울문화재단이 청년예술인 1000여 명의 창작활동 지원을 넘어 홍보와 일거리 연계, 계약 안전망 구축까지 후속 지원에 나선다. 단순히 창작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인이 실제 일거리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서울문화재단은 '2026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 선정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홍보와 협업 기회 확대, 실무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 후속..
고려 후기 불교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이 국보로 승격된다. 지난해 도난됐다 환수된 '용연사'명 영산회상도를 비롯해 조선시대 불화와 불상, 고서 등 문화유산 9건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30일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을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용연사'명 영산회상도와 '의성 고운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의성 고운사 천수관음보살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200..
배우 최불암이 67년 연기 인생을 뒤로하고 무대를 떠났다.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으로 정의를 지키고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가족과 이웃을 품었던 그는 한국 대중문화가 기억하는 가장 친숙한 얼굴이었다. 엄격하면서도 따뜻하고, 진중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던 배우. 화면 속에서 보여준 아버지의 모습은 실제 삶에서도 이어졌다. 시대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려 했던 삶이었다.1939년 인천에서..
배우 최불암이 세상을 떠났다. '수사반장'의 박 반장으로 범죄와 맞서고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농촌 마을의 희로애락을 보듬었던 그는 한국 드라마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아버지였다.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와 소탈한 말투, 어떤 역할에서도 묻어나는 인간적인 온기는 오랜 세월 대중의 기억에 남았다. 30일 유족에 따르면 최불암(본명 최영한)은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저작권부터 공연 암표까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분쟁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11월 6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 콘텐츠분쟁조정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 발전과 플랫폼 중심의 유통 환경 변화로 복잡해지는 콘텐츠 분쟁의 쟁점을 짚고, 사업자와 이용자를 위한..
미국 현대미술의 거장 웨인 티보(1920~2021)의 1962년작 '샐러드, 샌드위치와 디저트'에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파이 등이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있다. 디저트 가게의 진열장을 옮겨놓은 듯한 화면에서 선명한 색채는 음식에 생생한 입체감을 더한다. 가지런히 진열된 상품은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1960년대 미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동시에 반복되는 형태와 색채의 리듬은 회화 자체의 시각적 즐거움을 만들어낸..
약 2000년 전 고대 도시의 건축 흔적이 튀르키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청동기시대 교역 유적으로 잘 알려진 퀼테페에서 헬레니즘시대 모자이크 건물터와 서로 중첩된 4개 문화층이 처음 확인됐다. 고대 도시의 변화와 공간 활용을 밝힐 새로운 단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앙카라대학교와 공동 발굴조사를 진행해 헬레니즘시대(기원전 323~30년)의 모자이크 유구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1..
인공지능(AI)이 예술가의 창작 방식과 관객의 감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AI와 로봇 기술이 인간의 몸과 만나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만드는 현장을 살펴보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1월 4~8일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S-50과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2026 아트코리아랩 AI-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ENSE THE M.O.M.: AI 시대, 몸의 감..
해외 연극계에서 주목받은 화제작들이 잇달아 한국 관객을 만난다. 미술시장 위작 스캔들부터 매카시즘의 광풍, 교도소에서 시작된 연극 수업까지 서로 다른 소재를 통해 진실과 양심, 예술의 의미를 묻는다. 일본 연극계의 대표 창작자 미타니 고키의 신작 '아메리칸 드림'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아메리칸 드림'은 1940년대 후반 미국을 휩쓴 반공주의 광풍인 매카..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작곡가 신동훈의 신작 두 편이 한국 관객을 만난다. 죽음과 애도, 겨울을 지나 찾아오는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이스틴 데이비스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함께해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실내악 무대를 꾸민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 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이스틴 데이비스와 김지연 그리고 신동훈'을 개최한다...
지난 8월 별세한 일본 현대미술 작가 쿠사마 야요이(1929~2026)는 반복되는 점과 그물무늬를 통해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했다. 회화와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후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29년 일본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에서 태어난 쿠사마는 어린 시절 경험한 환각과 환영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반복되는 점과 그물무늬는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돼 무한과 소멸,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