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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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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유영국의 '산'
AI가 그린 그림, 미술관에 걸리다
콘진원·저작권보호원·국립국악원 수장 교체
백남준이 놓은 다리, 한일 미술 80년
여름밤 수놓을 두 편의 대작 오페라
구상 풍경 회화의 대가인 김보희는 동양화의 동시대적 확장성에 대해 탐구해 왔다. 작가는 식물, 정원, 바다와 그 주변 풍경 등 일상에서 관찰되는 자연의 미와 순수함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초기에 작가는 동양화의 영역 안에서 다양한 채색 수묵 기법을 시도하며 절제되고 관조적인 시선으로 주변 인물 또는 정물의 특징을 꾸밈없이 포착했다. 2000년대 초반에 접어 들어서는 수묵 산수풍에 채색화적 기법을 적극적으로 혼용하며,..
국내 최대 규모 도서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14~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954년 첫 번째 도서전 개최 이후 65번째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코로나19 이후 출판 시장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36개국 530개 사가 참여한다. 해외에서만 170개 사가 온다. 출판 강국 유럽과 북미를 비롯해 우리와 교류가 빈번한 동아시아지역,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중동..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클래식음악 전문가들과 만나 "K-클래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K-클래식 발전 정책을 짜임새 있게 추진해 우리 음악가들이 K-컬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클래식이 콩쿠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삼성문화재단은 올해 악기 후원 프로그램 신규 펠로로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박수예,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한재민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 랜들 구스비는 지난 2020년 클래식 음반 레이블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주목받은 신예로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대여받았다. 박수예는 5장의 독주 및 협주곡 음반을 발표하며 시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바이올리..
유니버설발레단은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우수 무용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강미선은 발레 '미리내길'에서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로 활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후보에 선정됐다.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에 의해 창설된 '브누아 드 라 당스'는 매년 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작품을 심사해 최고의 남녀 무용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2~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K-북 저작권마켓'(K-Book Copyright Market)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저작권 수출과 출판교류 협력을 목표로 한다. 국내 출판사의 일대일(1:1) 저작권 수출 상담, 투자 유치 설명회(IR 피칭), 언어권별 출판 수출 컨설팅, 참가사 교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문체..
후드티와 청바지, 가죽 재킷을 입은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현대적 감각의 오페라가 찾아온다. 국립오페라단은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22∼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일 트로바토레'는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와 함께 베르디 3대 걸작으로 꼽힌다.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자신을 납치한 집시 부인의 손에서 자란 만리코가 주인공이다. 자신의 신분을 모르는 만리코가 친형인 루나 백작과..
"잊고 싶은 과거에 발목이 붙잡힌 여자를 관대하게 포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서울시극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첫 연출작으로 연극 '겟팅아웃'을 선보이는 고선웅 연출은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내 서울시극단 연습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겟팅아웃'은 미국 유명 극작가 마샤 노먼의 1977년도 데뷔작이다. 마샤 노먼은..
평범한 부부 일상을 수어로 만나볼 수 있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은 22∼25일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우리 읍내'를 공연한다. '우리 읍내'는 1980년대 경북 울진군 평해 읍내를 배경으로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묘사한다. 청각장애를 가진 주인공 현영이 이웃에 사는 민규와 가정을 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배우 2명과 음성언어를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명이 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3일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전통과 실험 -풍물'을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전통과 실험'은 위촉 작곡가들이 우리의 전통예술 중 엄선된 하나의 공통 주제를 연구하고 실험한 창작곡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풍물(농악)'로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도널드 워맥 하와이대학교 교수, 장태평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가 위촉 작곡가로 참여한다...
올 가을 영국계 유명 갤러리 화이트 큐브'가 한국에 진출하고 타데우스 로팍이 전시공간을 확대해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우선 화이트 큐브는 서울 강남의 호림아트센터 1층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연다. 300㎡(91평) 규모로 전시 공간과 프라이빗 뷰잉룸,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199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화이트 큐브는 데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 이른바 'yBa'(young British artist..
로봇이 지휘자로 나서는 공연이 국내 최초로 열린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30일 해오름극장에서 로봇이 지휘하는 공연 '부재(不在)'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로봇이 지휘자로 나서는 시도는 전 세계에서 여러 차례 진행됐다. 2008년 일본 혼다사가 만든 '아시모(Asimo)', 2017년 스위스의 협동로봇 '유미(Yumi)', 2018년 일본의 2세대 AI(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알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안야 빌마이어와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독일 출신의 빌마이어는 네덜란드 명문 악단 헤이그 오케스트라의 첫 여성 상임지휘자이자 핀란드 악단 라티 심포니의 최초 여성 수석객원지휘자이다. 공연 2부에서 들려줄 말러 교향곡 5번은 1901년 말러가 41세가 되던 해에 만들기 시작해 19세 연하 알마 쉰들러를 만나 사랑에 빠진 1902년 가을에 완성한 곡이다. 영화 '헤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극지 레지던스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0.1cm: 극지로 떠난 예술가들'전을 내달 7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예술위와 극지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을 남극과 북극에 파견하는 극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로 선정된 예술가들은 남극 세종기지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서 약 30일간 과학자들과 함께 지내며 창작..
가수 김흥국이 오는 9일 서울 중구 퇴계로 5가에 '호랑나비 갤러리'를 개관한다. 김흥국은 지난 2009년과 2023년 개인적으로 소장해오던 미술작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소장품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김흥국 장학재단의 장학금이 됐다. 호랑나비 갤러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 사업에 뛰어드는 그는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고 K-ART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개관 초대전으로는 자연의 색을 입히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