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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서울대교구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조력 존엄사법’이 인간 생명의 신성함을 훼손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내 “최근 발의된 의사 조력자살(안락사) 법률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인간 생명은 마지막 순간까지 스스로이든 타인에 의해서든 침해할 수 없는 신성함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기 환자의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줄이고, 존엄하고 품..
김성철(65)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는 대표적인 불교학자다. 그의 강의를 듣지 않은 스님이 없을 정도다. 김 교수는 어린시절 탄허스님과 인연으로 불교를 접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후 의사로 활동하다가 불교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1987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나가르주나의 운동부정론’(1989)으로 석사학위를,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1997)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저명..
한마음선원이 미래 발전과 포교 확대를 위해 학교 설립과 영문학술지 발간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음선원은 불교계에서 도심 포교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며 비구니 승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18일 경기도 안양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행선연구원 연구실장 혜선스님은 창건주 대행선사(1927~2012)의 일생과 업적을 언급한 뒤 앞으로의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출가자 수는 갈수록 줄고 나이가 들어 출가하는 사람이 늘면서 비구니 승가에서도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대응할 방안이 필요하다.” 18일 경기도 안양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조계종 전국 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고령화가 국내 비구니 승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마음선원을 창건한 대행선사의 열반 10주년을 기념..
국내 유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오른 것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3.4원 오른 L(리터)당 2080.9원으로 집계됐다. 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6주 내리 가격이..
“사경은 단순한 불경의 필사가 아니라 이를 통해 마음에 진리의 문구를 새기는 자체가 신앙 행위로, 한국불교에서 사경은 오래된 수행법이자 고도의 수행성을 띤 정교한 예술의 극치이기도 하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이자 서울 삼룡사 주지인 무원스님은 “천태 불자들이 1년여 동안 정성을 다해 써내려간 묘법연화경 등 사경 3000여권을 봉정하는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무원스님은 “최근 전 세계적 화두로..
결혼이 허용될 정도로 개방성이 뛰어난 일본 불교임에도 성별에 따른 편견은 남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경기도 안양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도쿄 카야테라 주지인 히비노 이쿠코 스님은 일본 불교가 엄격한 계율을 고수하기보다 좀 더 재가자에게 열린 불교로 발달한 배경을 단카제도(檀家制度)에서 찾았다. 한마음선원을 창건한 대행선사의 열반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세계 비구니 승가..
“미국 대학에서 비구니로 산다는 건 어떤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엄청 멋진 일’이라고 대답했다.” 미국 쉬라바스티 애비 주지 툽텐 쬐돈스님은 17일 경기도 안양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서양여성이 티베트 불교에 출가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대행선사 열반 10주기를 기념해 열린 이날 국제학술대회서 툽텐 쬐돈스님은 서구사회에서 자라난 여성들이 티베트 불교에 출가하면서 겪은 어려움..
“여성 불자는 불교 초창기 때부터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성평등을 위한 노력은 불교의 가치와 부합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유의미하게 만드는데 필수적이다.” 17일 경기도 안양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전(前) 샤카디타인터내셔널 회장 카르마 렉쉐 쏘모스님(미국 샌디애고대 종교학과 교수)은 이같이 말했다. 카르마 렉쉐 쏘모스님은 이날 ‘히말라야 불교 전통의 여성 출가자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17일 ‘세계의 비구니 승가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마음선원을 창건한 묘공당 대행선사의 열반 10주기를 맞아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18일 오후 5시까지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진행된다. 한마음선원 재단법인 이사장인 혜수스님은 이날 오전 대회 시작에 앞서 “올해는 대행선사께서 열반에 드신 지 10년이 되는 해로, 선사..
6.25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15일 메시지를 냈다. 한 목사는 “동족상잔의 6.25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이한다”며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공산군을 바라보며 피난하지 못했던 믿음의 선진들은 수많은 순교의 피를 흘려야했다. 당시 기독교인 1026명이 죽임을 당했으며, 890여 교회가 파괴됐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신앙을 굳게 지킨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박찬호(필립보) 신부가 수원가톨릭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선임됐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15일 수원가톨릭대 12대 총장에 박찬호 신부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찬호 신부는 2003년 서품 후 고등동 본당과 철산 본당에서 보좌로 재임한 후 유학을 떠나 2009년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윤리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망포동 본당 주임 신부로 봉직하고 2011년 수원가톨릭대에 교수로 부임 후 이성과신앙연구소장, 출판부장,..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어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15일 불교계에 따르면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주목한 가치는 ‘일상 회복’이다. 이를 돕는 키워드로 ‘리추얼(Ritual, 의식·의례)’을 꼽았다. 운영위원장인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은 “‘리추얼, 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22년도 서울국제불교박..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사랑의 집짓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울진 사랑의 집 짓기 사업 대상가구로 모두 52가구를 선정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5월 23일부터 울진신문 등을 통해 대상자 신청을 공고하고, 6월 8일부터는 견본주택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초 추진위는 1차분으로 35가구를 선정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산불피해 가구 중..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22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운영자 연수’를 제주도에서 진행했으며,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주지 스님 48명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첫 날인 8일에는 2013~2016년 문화사업단장을 역임했던 진화스님의 템플스테이 특별강연이 있었다. 진화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운영인력(지도법사스님 및 실무자)의 전문성과 노력에 성패가 달렸다”며 “운영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