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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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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위시한 진보진영에서 '방첩사 쪼개기' 방안을 거론하고 있어 대공수사 부실화를 비롯한 안보공백 논란이 예상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주도적 역할을 한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개혁한다는 명분으로 주요 기능을 분리하는 등 형해화(形骸化)하겠다는 구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보진영 정권 잡을 때마다 '정보기관 형해화'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위는 최근 방첩사의 주요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을 논의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레이스에 돌입하면서 국정 흔들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으로 물러나자 타깃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옮겨 포화를 쏟아 붓고 있다. 50여 일 남은 대선기간 동안 국정을 뒤흔들어야 자신들이 유리한 구도를 점할 수 있다는 정치적 셈법에 따라 '국정 1인자'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다. 초당적 대응이 필요한 미국발(發) 통상 리스크와 민생경제 현안까지도 정쟁 대상으로 삼고 있어 자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이는 관세전쟁을 둘러싼 한미 협상이 다음 주 본격 개시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美재무 "한국과 내주 무역 협상"…'관세 예외' 열어둬 베선트 장관은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끝나기 전에 협상을 타결할 국가가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의 무역 (협정..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룰을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결정하자 진보진영 내에선 흥행실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참여경선'이라고 명명했으나 "이재명을 위한 룰"이라는 반발이 터져 나오는 등 통합보다는 일극체제를 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저쪽은 '서바이벌 오디션', 우린 '가요무대' 트는 꼴" 15일 민주당은 대선 경선룰을 확정한 뒤 커지는 내부 잡음과 우려에 애를 태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이는 관세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협상의 시간'이 찾아왔다. 우리 정부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한미 협상을 앞두고 관세율을 최대한 끌어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전략에 돌입했다. 통상전문가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벌이는 방안을 열어두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물밑 조율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미 관세협상 급물살…韓대행 '직접소통'+안덕근 방미 15일 정부에 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 대선주자 가운데 2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대선무대에 오르지 않았는데도 그를 둘러싼 '대망론'이 커지는 상황이다. 1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8.8%로 1위를 달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범보수 진영의..
보수진영 대선 후보군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1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서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노동계를 찾으며 "노동자층과 서민, 농민에 대해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과거 노동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의 투사로 '왼쪽'부터 시작된 자신의 발자취를 부각하며 이번 대선의 최대 캐스팅 보트인 중도층·..
국민의힘 대선레이스에 뛰어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상대하기에는 정반대의 깨끗한 삶을 살아온 김문수말고 누가 있나"라며 '이재명 대항마론'을 폈다. 김 전 장관은 11일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국민들께 내가 이 전 대표와 가장 대조적인 사람이란 걸 대비해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3대 키워드' 통합·청년·현장…"이재명과 가장..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이날 관저를 나서며 모여 있던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제야말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미래를 여는 '상생의 꽃'을 심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의 자유는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정치권에 서로를 꺾는 공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것으로 보이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모습. /연합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는 고요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후 이레째인 이날까지도 윤 전 대통령의 '육성 메시지'는 없었다. 정치권에선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나서며 어떤 방식으로든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며 한남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의 손짓과 표정, 말 한마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선언에 증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환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유예하겠다고 밝히자 시장이 안도감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뛰어오른 것이다. ◇트럼프 '한마디'에 코스피 6.6% 급등 '사이드카' 발동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됐다. 두 번의 대통령 탄핵으로 '눈발 날리던' 12월 대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19대 조기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꽃이 피는 '장미대선'이 열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법이 규정한 범위에서 '가장 늦은 날'을..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를 강화하며 '포스트 탄핵'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자택에 칩거하며 침묵모드를 유지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움직임이다. 당초 정치권에선 윤 전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 인용에 책임을 지고 조용히 법률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예상을 깨고 여론전 최전선으로 향하는 것이다.◇'尹 포토라인' 파급력은?…첫 육성..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됐다. 두 번의 대통령 탄핵으로 '눈발 날리던' 12월 대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19대 조기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꽃이 피는 '장미대선'이 열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또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