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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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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경찰서의 국내 거점이라는 의혹을 받은 서울 송파구 중식당 관계자들이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말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주 왕하이쥔(王海軍·45)씨와 대표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동방명주는 중국이 반체제 인사를 자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한국에 마련한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식당이다. 실소유주 왕씨와 대표 A씨는 식품위생법 위반(미신고 영업)..
"하루라도 내가 더 오래 사는 것, 모든 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양 가족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죠. 우리가 사라지면 그들을 돌볼 수 없으니까요." 한순정(71)씨는 자폐성장애 1급인 아들 조윤제(38)씨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아들 윤제씨가 13살이 되던 해 남편과 사별한 그는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고군분투했다. 한씨의 삶속에 윤제씨의 중증장애는 고통이자 동력이었다. 결혼 전 화학 선생님이었던 한씨는..
국내 중증장애인 100만 시대다. 장애인라는 불편과 고통 뒤에는 가려 있는 숨은 이들의 눈물과 땀이 있다. 바로 그들을 부양하는 장애인 가족, 이른바 '그림자 장애인'이다. 아시아투데이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마치 그림자처럼 중증장애인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의 삶을 톺아보고 제도적 대안을 찾는 기획 시리즈를 집중 보도한다. [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이승욱·김형준·김민주 기자 = 평생 불편과 고통을 견..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포털뉴스와 언론의 자유' 정책 토론회에서 네이버 등 거대 포털 플랫폼이 제공하는 '포털뉴스'가 언론 시장을 장악해 건강한 여론 형성과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사업자 등이 포털 뉴스서비스를 불공정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공정성 강화와 함께 '언론사 공동' 뉴스포털 도입 필요성, 아웃링크로 제도 개선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포털뉴스와 언론의 자유'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자들은 거대 공룡 포털의 노예가 되고 있다"며 "포털로 인해 망가진 언론 생태계를 바로 잡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반드시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했고, 아시아투데이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축사에 나선..
#A기업에 인턴으로 취직한 최수진(가명·여·26)씨는 면접 전형에서 면접관이 부모님 직업뿐만 아니라 고향과 정치적 성향까지 물어봐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입사 후 문제가 생길까 신고할 엄두도 내지 못한 그는 "입사 후 제출하는 인사카드에도 직계 존비속의 직업을 기재해야 했는데, 업무와 관련 없는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면접 과정에서 부모님 직업·출신..
#A기업에 인턴으로 취직한 최수진(가명·여·26)씨는 면접 전형에서 면접관이 부모님 직업뿐만 아니라 고향과 정치적 성향까지 물어봐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입사 후 문제가 생길까 신고할 엄두도 내지 못한 그는 "입사 후 제출하는 인사카드에도 직계 존비속의 직업을 기재해야 했는데, 업무와 관련 없는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A(36)씨는 올해 초 자녀의 영어유치원 입학을 포기했던 상황만 떠올리면 엄마로서 허탈해진다고 했다. 아들의 영어유치원 입학을 위해 6곳이나 방문했지만 끝내 포기했기 때문이다. 통과가 어렵다는 입학 시험도 합격했으나 천정부지 교육비 탓에 입학을 보류한 것이다. A씨는 "경제적 부담도 부담이지만 비싼 유치원을 다녀보니 큰 돈을 쓰고도 자칫 과열된 사교육 시장에 밀어넣어 아이 마음이 다치지 않을..
부서진 소나무 가지 하나가 순식간에 축구장 면적 530배 가량의 산림을 태웠다. 11일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8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지만 수목과 주택, 문화재 등에 큰 피해를 입혔다. 소방 당국은 최고 수준 대응인 3단계 발령을 내리고 안간힘을 썼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으로 확산 속도가 빨랐고 헬기 동원 진화가 늦어지면서 피해 규모를 키웠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소외계층을 위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기부금 1140만원을 전달했다. 11일 위아원에 따르면 단체 회원 중 달리기를 좋아하는 회원으로 구성된 '위아런' 소속 1140여 명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소외계층 돕기 제10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해당 대회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으로, 참가자 30명 이상의 단체와 소외 계층 1명을 매칭해 참..
강릉 산불로 소방 당국이 대응 3단계 발령을 내리며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불길이 문화재가 다수 위치한 경포대 인근까지 번지고 있어 피해 우려가 커졌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소실을 막기 위해 물을 뿌리거나 현판 등 문화재 부속물을 산불 안전 지대로 이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11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강릉시 난곡동에서 시작된 산불이 오후 들어 경포대 부근 400m 지점까지 번지며 인근에..
10일 오전 11시 11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하 기계실 12㎡가 소실됐으며, 체육관 안에 있던 119명이 긴급 대피하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329명의 인력과 장비 70대를 동원해 화재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 당국은 향후 현장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발 수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는 법안 통과 시 '16일 총궐기·2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간호협회는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등 양측의 입장 차이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9일 국회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간호법은 간호사 업무 범위와 국가·지자체의 책무, 간호사 근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포스코센터 건물에서 한 30대 남성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포스코 직원들은 익명 게시판을 통해 사망자가 직원이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경찰은 조사 결과 타살 의심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께 30대 남성 A씨가 포스코센터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포스코 사옥 인근 바닥에 떨어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59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반년이나 흐르면서 참사 현장이 있는 서울 용산구는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에도 참사 이후 생업을 포기하다시피한 이태원 상인들은 참사의 흔적을 아직도 지우지 못하고 있었다. 4일 기자가 찾은 이태원 주변 상권은 참사 직후보다 대다수 상가가 문을 닫은 것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양새였다. 참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