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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주년 축사] 임승관 질병청장 “중도실용주의 시각으로 대한민국 문화·경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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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11.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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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 임승관입니다. 아시아 중심 언론, 국내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2005년 창간 이후 20년 간 글로벌 시대에 중도실용주의적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를 확산하는 첨병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에도 에너지 혁신포럼, K-산업비전포럼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환경포럼을 개최하여 정부와 민간이 함께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 간의 균형을 모색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질병관리청 또한 2020년 개청 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상 속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과거 한국의 팬데믹 대응 과정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위기 유형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을 정교화해나가는 한편, 미래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지구적 기후 위협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비감염병 분야에서도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감염병·만성질환·기후변화·손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민의 건강한 일상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질병관리청의 노력에 동행하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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