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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캄보디아 납치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 범죄가 잇따라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정부는 오늘 캄보디아 합동대응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당도 집권여당으로서 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최고위에서 논의한 대로 김 단장을 급파해 실태 파악하고 신고절차 간소화, 치안당국 간 공조 강화 등 정부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 원인은 청년 구직난이다. 실업을 해결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당은 청년 일자리 대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청년고용촉진 특별제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김 단장이 현지상황을 잘 살펴보고 당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