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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만점도 탈락…서울 ‘잠실 르엘’ 최저 당첨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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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9. 09. 19:41

올해 수도권 첫 '만점 통장' 등장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투시도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투시도./롯데건설
당첨만 되면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에서 청약 만점 통장이 나왔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발표한 잠실 르엘 당첨 결과를 보면 전용면적 74㎡C형의 당첨 가점이 최고 84점, 최저 74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수도권에서 만점이 나온 첫 사례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한다.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받을 수 있다.

7인 이상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살 경우 가능한 점수에 해당한다.

전체 평형 기준 최저점은 전용 51㎡형에서 나온 70점이었다.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69점)으로도 당첨이 불가능한 점수다.

한편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잠실 르엘은 지난 1일 1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만9476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63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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