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출시 1년 만에 누적 취급액 3000억원 돌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3010002417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 최희령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03. 18:18

소상공인 90%가 연 3%대 이하 금리 혜택
비대면·신속 실행 강점…대출 신청 후 평균 5일 내 완료
[케이뱅크 보도이미지]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 1주년
/케이뱅크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최희령 인턴기자 = 케이뱅크는 3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규대출은 건당 최대 5억원, 기존 운전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는 최대 10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고객별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금융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 것이 출시 1년여만에 누적취급액 3000억원을 넘어선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5월 신규 취급 기준 해당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46%가 연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고객도 44%에 달했다. 전체 고객 10 명 중 9명이 연 3%대 이하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셈이다. 케이뱅크가 자체 분석한 결과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고객 1인당 연 평균 약 48만 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3명 중 2명은 신청 5일 이내, 10명 중 9명은 신청 10일 이내에 대출 실행이 완료됐다.

3000억의 취급액 중 47%는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생계형 업종에서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고, 50대(30%), 30대(13%)의 순이었다.

케이뱅크는 담보평가자동화시스템(AVM)을 도입해 나홀로 아파트 등 50세대 미만의 아파트를 담보 대상에 포함하고,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까지 담보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기반의 간편한 신청 절차와 경쟁력 있는 금리 구조로 사장님 고객들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장님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최희령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