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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자연은 전라북도·JIAT와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라북도청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이항구 JIAT 원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전략본부 부원장, 전라북도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JIAT 노윤식 전략기획단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전라북도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신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부품산업 고도화와 생태계 구축 등 전북도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 인프라구축 및 실증, 친환경차 주요 부품 기술개발 및 검·인증, 전라북도 소재 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전라북도의 지리적·산업적 기반 및 인프라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전북도의 자율주행·친환경·도심항공교통(UAM) 등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새만금과 전기차 클러스터 등 인프라 및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세 개 기관의 시너지를 통해 전라북도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기업들의 성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