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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기 전용 신산업 평가모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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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승인 : 2023. 09. 22. 13:46

초격차 10대 분야 첨단기술 평가 전문성 제고
실적 중심에서 성장가능성 평가로 개선
우수 중기 선제 발굴·지원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벤처기업 신산업 평가모형을 신규 개발해 본격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정부가 지정한 미래성장 전략 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기업 전용 신산업 평가모형(신산업 평가모형)'을 올해 신규 개발했다.

중진공은 신산업 평가모형 개발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고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한 신산업 분야 지원 수요를 반영했다. 매출과 수익성 등 실적 중심 기존 기업평가 방식을 개선해 신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한다.

신산업 평가모형은 기업 핵심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반기술 보유 수준 △신산업 기술 고도화 수준 △기술협력 네트워크 등 기술성 평가 항목을 도입했다. 또한 시장진출 가능성 등 사업성 평가 항목으로 △글로벌 시장규모 및 경쟁력 △초격차 산업 기여도 △시장대응 역량 등 항목으로 구성했다.

중진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술력 중심의 전문화된 신산업 평가모형을 적용해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모형 외에 신산업 기술특성, 시장규모, 산업구조 등을 포함한 '초격차 중소기업 평가 가이드'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 기술력과 사업계획 등 기업평가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모형을 신규 도입해 초격차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기존보다 고도화된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모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이자 중소벤처기업 전문 평가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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