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9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BSC 시즌9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를 앞두고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는 자리다.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 합산 40점을 넘긴 팀이 치킨을 획득하면 대회가 즉시 종료된다.
3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비행기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했고, 첫 자기장은 엘 아스아르 동쪽으로 잡혔다.
경기 초반 디플러스 기아는 능선을 넘어오는 광동 프릭스와 일전을 벌였다. 이 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정교한 샷을 보이며 승리했지만 2명을 잃은 것이 뼈아팠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안전 구역으로 이동 중 지엔엘 이스포츠에게 압박당하고 젠지 '태민'에게 잘렸다. 3페이즈 다나와는 집 단지에서 고앤고 프린스와 싸움에서 점수를 챙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베로니카 세븐은 꾸준히 킬 포인트를 올리며 1위를 지켰고, 자기장의 좁혀지며 각 팀은 자리 선점을 위한 이동을 계속했다.
TOP4에는 베로니카 세븐, 고엔고 프린스, 이터널 스트라이트, 플로리스가 생존했다.
베로니카 세븐은 혼자 남은 이터널 스트라이트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고엔고 프린스와 잇따른 교전에서 각이 안 나오며 11킬 포인트를 챙기며 마무리됐다. 베로니카 세븐과 교전으로 힘을 잃은 고엔고 프린스는 자기장 압박까지 받게 되며 탈락했고, 풀 스쿼드를 유지한 플로리스가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