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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남해 서부 일부 해역을 제외한 전 연안에서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됐다. 20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특보 해제 해역의 수온은 22.3~26.8도, 주의보 대체 해역의 수온은 26.5~27.5도의 범위를 보였다.
기상청의 중기예보에 따르면 특보 해제 해역은 앞으로 폭염이 발생할 우려가 적고, 연안 수온도 지속적으로 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는 있지만, 일시적으로 수온이 변동할 수 있고, 여전히 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일부 연안도 있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계속해서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