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PC삼립 “녹색인증 포장재·플렉소 인쇄 적용…친환경 경영 확대”

SPC삼립 “녹색인증 포장재·플렉소 인쇄 적용…친환경 경영 확대”

기사승인 2023. 06. 09. 10: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제공=SPC삼립
SPC삼립은 자체 베이커리 및 푸드 주요 제품군에 녹색인증 포장재, 플렉소 인쇄 적용을 통해 친환경 경영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포켓몬빵, 산리오빵 등 1600여 품목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패키지에 적용했다. 앞으로도 해당 패키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삼립호빵 등에 적용했다. 플렉소 인쇄는 수성잉크를 사용하며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4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연간 약 45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140여 품목에 적용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적용 품목을 현재보다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위해 제품 내 트레이를 제거하고 재생수지(PCR)필름 및 종이소재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친환경 제품 및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도 추진하는 등 새로운 기술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폐기물의 관리 체계 구축, 생산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의 재자원화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