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종문화회관…임준희 장태평 등 위촉 작곡가로 참여
 | ㅇ | 0 | /제공=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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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3일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전통과 실험 -풍물'을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전통과 실험'은 위촉 작곡가들이 우리의 전통예술 중 엄선된 하나의 공통 주제를 연구하고 실험한 창작곡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풍물(농악)'로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도널드 워맥 하와이대학교 교수, 장태평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가 위촉 작곡가로 참여한다.
1부에서는 임준희 작곡가의 관현악곡 '혼불8-맥(脈)', 도널드 워맥의 거문고 협주곡 '블랙 드래곤(Black Dragon)', 장태평의 관현악곡 '춤꽃'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국악 거장 박범훈의 명곡인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무대에 올린다. 보통 신모듬은 주로 '3악장 놀이'만을 연주하지만, 이번에는 전 악장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거문고 연주가 허윤정과 최고의 사물놀이팀 사물광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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