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찰무도교육원, 오는 6월 10일 ‘2023 전국무술선수권대회’ 개최

6월 10일 강원도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2023 전국무술선수권대회’ 열어

사단법인 경찰무도교육원이 오는 6월 10일 강원도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2023 전국무술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무술선수권대회’는 경찰무도교육원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후원 아래 개최된다. 복싱과 합기도, 태권도, 유도, 특공무술, 검도, 택견 등의 종목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약 5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무술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사단법인 경찰무도교육원 엄광호 이사장은 “‘전국무술선수권대회’는 무예정신을 통한 청소년봉사와 사회악 근절 등과 전국의 무예지도자를 통한 지역방범 및 재난안전교육 등을 통한 사회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라며 “무술을 통해 심신을 단련해온 전국 무도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과 선의를 통해 무술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특히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광호 이사장은 경찰무도의 계승 및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17년 경찰무도교육원을 설립하고 경찰무도의 체계적인 정립과 교육콘텐츠 개발, 신기술의 연구와 보급, 지도자 양성 및 전문 인력 배출을 통한 무도 분야 활성화, 기타 지역방범 및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