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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1조달러 클럽’ 가입하나...주가 24%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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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5. 26. 09:58

엔비디아 주가 24% 폭등하며 시총 1조 달러 '눈앞'
NVIDIA-STOCKS/ <YONHAP NO-3665> (REUTERS)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조 달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조 달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 대비 24.37% 급등한 379.80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9390억달러(약 1248조 8700억원)로 늘어나며 1조 달러 클럽 가입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 증시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4개뿐이다.

이날 엔비디아의 급등은 전날 발표한 2024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과 2분기(5~7월) 예상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의 전망치보다 약 10%, 20%를 웃돌았으며, 2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보다 무려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엔비디아는 현재 AI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를 전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 공급하고 있다. 이에 올해 들어 AI 붐을 타고 주가가 160% 급등하는 등 몸집을 불리고 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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