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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동주택 내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시범 운영

은평구, 공동주택 내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시범 운영

기사승인 2023. 03.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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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수색 6구역 등에 찾아가는 공동주택 행정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정비사업 공동주택 내 입주지원센터에 전입신구 창구 등을 마련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은평 지역 공동주택 9개 단지의 2020년 이후 전입신고 건수는 총 8525건, 이중 주민센터 방문 접수만 5332건으로 절반 이상인 63%에 달하며 방문 신청 경향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입신고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단지 내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를 마련한다.

구는 창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는 공동주택 관련 자료와 은평 알림톡 등 홍보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또 신규 전입해 지역 정보가 부족한 주민에게 구정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은평 알림톡은 각종 생활정보, 구정 사업 등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매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범 사업 대상지는 올해 정비사업 준공 예정인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 아파트 3개 구역으로 수색 6·7·13구역이다. 구는 오는 5~7월 공동주택 내 전담 창구 공간과 업무 시스템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입신고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은평에 처음 전입한 주민은 필요한 지역 정보를 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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