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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학교 공간’ 은평구, 내가 그린 공감학교 28일까지 공모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학교 공간’ 은평구, 내가 그린 공감학교 28일까지 공모

기사승인 2023. 03.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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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공감학교 사업에 선정돼 디자인된 숭실중학교 /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올해 '내가 그린 공감학교'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내가 그린 공감학교'는 학교 내 오래되고 방치된 공간을 학생이 직접 원하는 공간으로 디자인해 공간의 효용성을 높이는 공간혁신사업이다. 올해 구는 예산 총 23억8000만원을 투입해 14개 초·중·고교를 선정한다.

공모 단계부터 학생 중심의 사전 의견조사를 통해 대상 공간을 찾고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가 지원되며 디자인 TF를 꾸려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TF는 건축전문가도 배치해 디자인 설계부터 시공 과정을 함께하며 학교 유휴공간을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21년 사업을 시작해 27개 학교가 학생들이이 직접 설계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완성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내가 그린 공감학교는 아이들이 원하는 공간을 찾고 상상하며 그 공간에 맞는 빛깔과 쓰임새를 디자인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버려지고 낡은 공간을 꿈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창 시절에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주고 있다. 올해도 많은 학교에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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