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첫 방일 정상회담 마치고 귀국…김기현 등 영접

1박2일 간의 일본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경기 성남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첫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공항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부 1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전날 일본으로 출국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복원,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경제안보협의체 발족 등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본 정계 인사들을 접견한 뒤 한·일 양국 기업들을 만났다. 이후 게이오대 특강을 갖는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