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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스판덱스 부문서 차별화된 수익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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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2. 07. 07:42

IBK투자증권은 7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경쟁사 대비 스판덱스부문에서 차별화된 수익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업황이 큰 폭으로 반등세에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으로 스판덱스 수요 개선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대비 공급 과잉 완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40D 기준 스판덱스 가격은 춘절 이후 1주일 만에 약 8% 상승했다"며 "35일 수준의 중국 재고일수는 28일로 감소했고, 최근 중국 가동률은 수급 개선을 반영하며 연초 63%에서 82%로 약 20%포인트(p)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중국 수요 증가로 인한 터키/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향 중국의 스판덱스 수출량 감소로 동사의 올해 1분기 스판덱스 판매량/가동률은 매월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PTMEG 가격 또한 춘절 이후 약 15% 상승했다"며 " 타 스판덱스 경쟁사들과 달리 동사는 PTMEG를 대부분 자급화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스판덱스부문에서 차별화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가동률이 축소됐던 베트남 타이어코트 플랜트 가동률이 1월부터 정상화됐다"면서 "전방 타이어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적정 수준까지 하락하며 올해 1~3분기에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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