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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팩 참가 한미 특수작전부대, 북 선박 나포 가정 검문·검색 훈련 실시

램팩 참가 한미 특수작전부대, 북 선박 나포 가정 검문·검색 훈련 실시

기사승인 2022. 07. 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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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 해석···북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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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지역(RIMPAC)에 참가하고 있는 한·미 특수작전부대 장병들이 훈련 시작에 맞춰 지난달 29일 연합 선박 검문·검색 훈련을 하고 있다./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 림팩(RIMPAC·환태평양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이 미군과 연합 선박 검문·검색 훈련(VBSS)을 실시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며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미 연합 특수전 훈련 사실을 공개한 건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미는 림팩 등 계기가 있을 때 마다 연합 특수전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지만, 훈련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VBSS 훈련이 북한 선박의 나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인 것으로 풀이되면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 임박 징후 등 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훈련에 대형수송함(LPH) 마라도함과 이지스구축함(DDG) 세종대왕함, 한국형구축함(DDH-Ⅱ) 문무대왕함, 손원일급잠수함(KSS-Ⅱ) 신돌석함, 해상초계기 P-3 1대, 해상작전헬기 링스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 등 역대 최대 규모 전력을 파견한 해군은 훈련 기간 미국 등과 다양한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다.

해군은 림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지난달 2~4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 공해상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전단과 연합훈련을 실시 한 바 있다. 또 한·미·일 연합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 훈련도 할 예정이다.

북한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림팩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한·미·일 해군이 북한을 상정한 다양한 훈련을 할 경우 북한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공식 시작된 이번 림팩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26개국 수상함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000여명 등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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