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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카카오·네이버 등 간편인증 가능

[단독]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카카오·네이버 등 간편인증 가능

기사승인 2022. 05.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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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온라인신청시스템 이미지./사진=오세은 기자
소상공인들이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때 카카오, 네이버 등 간편인증 신규도입으로 본인인증 처리속도와 용량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주말, 저녁, 새벽 이체도 평일 업무시간 수준으로 지급처리가 가능하고 기존 하루 5회 이체에서 6회 이체로 개선된다.

특히 동시 최대 약 180만명이 신청·접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됐으며 데이터베이스(DB) 안정성도 강화했다. DB 성능개선을 위한 안정적 환경을 재구축했다.

본인 인증 편의성도 개선됐다. 휴대폰, 공인증인서는 분당 4만명으로 개선돼 간편인증을 추가해 분당 30만명이 신청이 가능하다.

또 긴급 상황반을 운영해 접속불량, 부하량 증가 등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비상 대응반이 상시 대기한다. 시스템오픈은 손실보전금 개시일 양일 간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급은행 관련해선 손실보전금 전담은행 협약과 펌뱅킹 서비스 가입 등 지급준비가 완료됐으며 주말·저녁·새벽 이체 등 평일 업무시간 수준으로 지급 처리가 가능하다는 게 중기부와 소진공 측의 설명이다.

전화회선도 1만 회선을 확보했으며 콜센터 상담사 최대 1500명을 투입한다. 콜백 예약시스템, 인공지능(AI) 보이스봇 도입으로 안내서비스를 강화한다.

소진공 본부는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해 유선으로 대응한다. 지역센터는 정보기술(IT) 취약계층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인력을 확대 운영한다. 전담인력은 265명이다. 향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면 예산 배정 즉시 지급하며 지급 개시 이틀간 신속지급 대상 홀짝제 운영, 확인지급과 이의신청 등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재난지원금, 방역지원금 등 용어를 숙지하는데 며칠 걸린다”며 “‘손실보전금’을 검색했을 때 재난지원금 등을 검색했을 때도 검색되게 검색어 등록을 조속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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