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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 슈퍼 총격, 최소 10명 사망...용의자 백인, 흑인 거주지역서

미 뉴욕 슈퍼 총격, 최소 10명 사망...용의자 백인, 흑인 거주지역서

기사승인 2022. 05. 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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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주 버펄로 흑인 거주지역 슈퍼마켓서 총격 사건
최소 10명 사망...용의자, 백인 남성
경찰 "용의자, 지역 출신 아닌 1시간 걸려 현장 도착"
"총격, 인종적 동기 여부 조사"
Buffalo Supermarket Shooting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주 북부 도시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사진=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주 북부 도시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AP는 두명의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총격 용의자는 체포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한 경찰은 언론 브리핑에서 13명이 총격상을 입었다고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충격 사건이 일어난 슈퍼마켓 ‘탑스 프렌들리’는 버팔로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3마일(5km) 떨어진 흑인 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예비 단계에 있으며 아직 명확한 동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총격이 인종적 동기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런 브라운 버팔로 시장은 용의자가 이 지역 출신이 아니며 몇시간 떨어진 곳에서 자동차로 와 범죄를 저질렸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방탄복과 군복 스타일 옷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백인 남성으로 완전히 위장하고 검은색 헬멧과 소총으로 보이는 것을 차고 있었다고 밝혔다.

버펄로가 고향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버펄로 식료품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버팔로 경찰국에 인원 지원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작 후 총기 사건 관련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0일 펜데믹 첫해인 2020년 미국 내 총기 사건 관련 사망자 수가 4만3595명으로 전년도 대비 15% 증가, 사망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살이 2만4245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겼다고 밝혔다. CDC는 총기 사망자 증가 원인으로 팬데믹 기간 총기 판매가 급증했다는 점을 거론했고, CDC 연구자들은 이 기간 코로나19로 사회적·경제적·심리적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한 점이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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