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법원장과 고법 부장판사, 고법 판사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대법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법원장 보임에 있어 수평적·민주적 요소 확대 △법관인사 이원화 제도 1·2심 분리의 확고한 추진 △평생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법원장 후보 추천제 범위를 확대해 서울행정법원,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에서 추천한 부장판사가 각각 법원장으로 보임했다. 2019년, 2020년 정기인사에서 지방법원장으로 보임된 지방법원 부장판사 4명은 법원장 임기를 마치고 지방법원 재판부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