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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부터 관리까지’…서울교육청, 맞춤형으로 ‘학생 건강’ 챙긴다

‘진단부터 관리까지’…서울교육청, 맞춤형으로 ‘학생 건강’ 챙긴다

기사승인 2022. 01. 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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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생 건강더하기+' 프로젝트 추진…진단·처방·교육·관리 체계 구축
비만 학생에 검진비 최대 15만원 지원…척추측만증은 확진 검진비 5만원
'건강더하기 체조' 개발·보급…'그린급식 바'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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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이승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비만과 척추측만증 등이 의심스러운 관내 학생들에게 앞으로 검진비와 처방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학생 건강 회복 사업에 나선다.

25일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건강상 변화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하는 ‘서울학생 건강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건강 관련 진단부터 처방, 교육·상담,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개별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건강회복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 발달상황 측정이나 건강검진 등을 위해 진단비 예산 총 134억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학생 대상 건강 진단 결과 비만이나 척추측만증 등에 대한 의심 소견이 나온 학생은 1인당 5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 검진비를 지원 받는다. 또 비만 학생은 병리 검사나 진료 등을 위해 검진비를 최대 15만원까지, 척추측만증 학생은 확진 검진비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체력 관리를 위한 처방 단계 예산으로 총 64억1000만원을 배정하고, 비만이나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학생들은 전문가를 통해 건강 상담과 맞춤형 처방을 받도록 했다.

맞춤형 처방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건강체력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 예산에 500만원을 의무 편성하도록 했다.

또 비만이나 척추측만증 등을 예방하도록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건강더하기 체조’를 개발·보급하고, 학생 1인당 스포츠 활동 1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불균형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영양 관리에도 나선다. 학생들이 학교급식 과정에서 채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그린급식 바’를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먹거리 체험 교실도 지원한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금융산업공익재단, 원진재단부설 녹색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국내 거주 미등록 이주 학생에 대한 건강검진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등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소아당뇨 학생에 대한 응급대처를 위해 400개교에 응급키트를 제공하고 학교 내에 인슐린 주사 투약 공간을 별도로 확보하도록 했다. 암이나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등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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