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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손흥민 어쩌나...토트넘, 팀내 코로나19 집단 확진 시인하고 홈 경기 취소

상승세 손흥민 어쩌나...토트넘, 팀내 코로나19 집단 확진 시인하고 홈 경기 취소

기사승인 2021. 12. 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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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토트넘이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홈 경기 개최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이 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홈 경기 개최를 취소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이 다수이므로, 내일(10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홈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며 “UEFA와 논의해 후속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보건 당국과 논의해 훈련 센터 내 1군 구역은 폐쇄 권고를 받았다. 훈련장 내 다른 구역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사령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취소를 알리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양성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매일 나오고 있다”며 “오늘 훈련하고 내일 뛰어야 할 선수가 훈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출전 가능한 선수가 11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6일부터 토트넘 선수들과 코치진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기 시작했다. 이 중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도 에메르송 로얄·브리안 힐·루카스 모라 등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는데, 구단은 확진자들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경기 일정이 변경되면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상승세는 일단 멈추게 됐다.

이달 초 브렌트퍼드와 노리치시티를 연달아 꺾는 등 리그 3연승을 달리며 5위(승점25·3승1무)로 올라선 토트넘은 렌 말고도 12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17일 레스터 시티과 각각 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두 경기도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일정 소화에 애를 먹을 전망이다.

한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 따르면 모습이 보이지 않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손흥민도 발걸음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도움까지 작성했다. 이같은 맹활약을 인정받아 EPL 공식 ‘이주의 팀’ 일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란 복병을 만나 컨디션 유지에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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