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안 셔틀전동열차’ 신설 추진…2025년 운행 목표

기사승인 2021. 12. 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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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셔틀전동열차 운행‘
충남도와 천앙시, 아산시 관계자들이 7일 ‘아산~천안 셔틀전동열차 운행’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도와 아산시, 천안시가 ‘아산~천안 셔틀전동열차 운행’ 신설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천안 셔틀전동열차(19.5㎞) 운행’은 국도21호선 상습 교통정체 해소와 철도 수송력 증대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산 신창역에서 천안역 간 3량 1편성으로 셔틀 전동열차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급격한 도시발전 및 인구 증가에 따른 신규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보를 위해 공동 분담으로 지난해 11월 아산~천안 셔틀전동열차 운행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7일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 비용편익비율(B/C)는 1 이상으로 나와 경제성은 확보했으나 운영에 따른 손실 보전, 역사 개량 등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도와 양 시는 이날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국토교통부 사업 건의 등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충남도와 아산시, 천안시는 내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까지 셔틀전동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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