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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 두 번째 사망자 발생…“입원치료 중 사망”

10세 미만 두 번째 사망자 발생…“입원치료 중 사망”

기사승인 2021. 12. 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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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세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자
방역당국 "감염경로·사인 조사 중"
빨간불 켜진 코로나19 감염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근처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줄지어 서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10세 미만 소아가 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전날 0∼9세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첫 10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두 번째 사례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지난달 25일 증상이 발생했고 이달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방역당국은 사망 아동의 코로나19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의무기록 등을 확보해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사망한 첫 번째 10세 미만 사망자도 역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해당 소아는 건강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에 찾았다가 사망했고 사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에는 사망한 상태로 태어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확진 및 사망 통계에서 제외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82%다. 0∼9세의 치명률은 2명의 사망으로 0.01%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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