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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문재인은 판타지영화 이재명은 느와르영화 주인공”

[인터뷰]“문재인은 판타지영화 이재명은 느와르영화 주인공”

기사승인 2021. 11. 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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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와 싸우는 것 보며 보수 이끌 메시아라 생각"
"이재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매운맛"
"이재명, 여성 표심과 중도층 표 얻기 어려워"
부동산 정책도 거세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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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 교수(기생충학과)가 25일 아시아투데이TV에 출연해 김동원 전무와 인터뷰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TV 화면
‘조국흑서’ 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을 ‘판타지 영화’의 주인공, 이재명 후보를 ‘느와르 영화’의 주인공에 비유하며 현 정부와 민주당을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날 오전 본사 디지털미디어본부장 김동원 전무가 진행하는 아시아투데이TV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실 감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무시하는 건지 판타지 영화 주인공 같다거나, 이재명 후보는 콘크리트 뒷골목을 무대로 하는 느와르 영화 주인공 같은 분”이라는 취지로 했던 전날 발언을 진행자와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의 문제점을 지목했다. 이어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매운맛”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또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50조, 100조를 국민에게 뿌릴텐데 국가부채만 지금보다 2~3배는 늘릴 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이 후보의 대국민 사죄의 절에 대해 “표를 위해 한 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이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30번 가까이 졌다”며 “급해서 하는 건데 사과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 후보의 약점으로 중도확장성이 취약하다고 짚었다. 그는 “(이 후보의) 거친 언사 때문에 여성들의 표심을 얻기는 힘들고, 기본소득도 표를 얻기 어려워졌다”며 “당장 돈을 받는 것보다도 나라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이 후보는 여론의 역풍을 맞으며 전국민 대상 국민지원금 카드를 철회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부동산 소유를 죄악시하고 임대주택을 만들 테니 거기서 살라고 하는 것은 공산주의적 발상”이라며 “이 후보가 말하는 국토보유세도 법인이 갖고 있는 부동산에 세금을 무지막지하게 때린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표가 떨어질 만한 말은 하지 않고 부자들만 쥐어짜려는 발상은 나쁘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와 관련해 정부인사들의 조문 행태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과거 노 전 대통령이 별세했을 때 한나라당에선 하던 일들을 중단하고 가서 조문했다”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도 떠들썩하게 5일장을 하면서 자기들 인사의 죽음은 기리고, 전 전 대통령에겐 너무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진작에 사면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5년 내내 가둬두면 국가적 이익은 뭔가”라며 “나중에 문 대통령이 감옥에라도 가면 사면을 해주겠나”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30%대에서 정체하고 있는 이유로 ‘대장동 게이트’를 꼽았다. 그는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까지 터져 무난하게 지는 후보가 됐다”며 “중도층에서 굉장히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들에 대해선 고소하고 입을 막으려 한다”며 “언론중재법만 봐도 언론을 탄압하려는 자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는 백년 후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정치판에 발을 담근 것은 큰 희생이라고 강조하면서 사명감이 없이는 대선판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국 전 장관이 아무일 없이 대선에 나왔다면 보수는 억소리를 못내고 지는 싸움이었는데 윤 후보가 조국을 낙마시키고 그의 유죄를 입증했기에 정치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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