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 ‘2021 세계유산 학술아카데미’ 프로그램 시작

기사승인 2021. 10.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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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오후 2시, 저녁 7시 유튜브 방영
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2021년 세계유산 학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오는 29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2주 동안 매주 월, 화, 금요일에 오후 2시와 저녁 7시 2회에 걸쳐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의 주관 하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강좌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에 관해 알아보고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아카데미는 1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이해를 돕고 등재 기준과 세계유산의 등재 현황을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곳의 다양한 문화유산들과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북한산성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들을 알아보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연을 맡은 이혜은 교수는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본부이사를 역임했고, 300여 건의 세계유산을 심의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ICOMOS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 위원장을 맡고 있다.

참가신청은 무료이며, 참가자는 ‘2021 세계유산 학술아카데미’를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하게 되며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담당자 또는 관계자에게 궁금한 사항들에 관해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999년 경기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문화유적 발굴조사 전문기관으로서 각종 개발에 앞서 매장문화재의 구제(예전 사용하던 생활용품, 토기 등) 발굴조사와 양주 회암사지, 여주 고달사지, 남한산성, 북한산성 등 중요 국가사적의 정비와 복원을 위한 학술 발굴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또 발굴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문화유산의 관리와 활용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경기도 문화유산의 세계유산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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